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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EA of MY MIND : 오병욱展
글쓴이 이기자
홈페이지 Homepage : http://thewhite.kr
날짜 2008-01-09 [17:21] count : 8175 IP : 220.86.221.201
SNS

오병욱 - 내 마음의 바다
(Oh Byung Wook – Sea of my mind)

전시기간 2007년 12월6일 ~ 2008 년 1월 31일
전시장소 더 화이트갤러리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31-6 예빌딩 1층
전시문의 Tel 3443 2031~2 Fax 3443 2085
담당 전수진, 이정민
www.thewhite.kr webmaster@thewhite.kr

현대 미술에 대한 뜻과 관심을 한 데 모아 또 하나의 스페이스 더 화이트 갤러리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새 하얀 도화지에 조심스레 한 획씩 그려나가는 마음과 자세로 보다 대중 친화적인 문화 공간을 지향하려 합니다. 그 첫 걸음으로, 우리 마음 속에 평온과 위로의 온화한 이미지로 자리 잡고 있는 바다를 "Sea of My Mind (내 마음 속의 바다)"라는 주제로 풀어낸 오병욱 작가의 전시를 선보입니다.
오병욱은 1959년 대구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원 서양화과를 미술이론으로 졸업하고는 "삶과 예술을 한 데 묶어 화해시키지 않으면 그림을 그릴 수 없으리라는 두려움에"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1990년 경북상주의 자그마한 시골집에 내려가 교실 세 개짜리 폐교를 작업실 삼아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혜성을 구경하러 새벽에 자는 아이 깨워 함께 산을 넘고, 눈발 날리는 밤이면 오래도록 숲 속에서 서 있곤 하는 순박하고 진솔한 작가의 마음이 그대로 작품에 잔잔히 출렁이고 있는 듯 합니다. 갈수록 자극적인 주제와 소재로 새로움을 창조해 내려는 현대 미술의 난해함으로부터 애써 거리를 두며 "머리를 건드리지 않고 가슴을 열어 보이고 싶었다"는 작가는 속이 시원해 지거나 가슴 한 켠이 따뜻해지는 감동적인 그림, 설명 필요 없이 보는 그 자체로 눈이 시원해 지며, 오래 동안 보고 싶어지고 오래 보아도 여전히 볼 게 남아 있어 지루하지 않으며, 집에 돌아간 뒤에도 자꾸만 떠올라 기분 좋은 여운이 남아 가슴이 울렁거리는 그런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합니다.
일상 속의 체험이 작가에게는 소중한 한 획의 붓질로 남습니다. 그가 걸어본 눈 덮인 산과 별이 빛나는 밤은 조용히 바다로 흘러 들어 그의 바다 그림에는 눈처럼 반짝이는 무수한 별빛들이 출렁입니다. 마티스가 말한 "소파처럼 편안한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작가의 마음이 바라보는 관객의 마음으로 여과 없이 전해질 수 있는 것은 작가와 비슷한 경험이 우리 모두에게 한 조각씩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소통 가능한 소박하고 보편적인 기억과 감동을 이번 "내 마음 속의 바다"에서 함께 나눠 보시기 바랍니다.
더 화이트 갤러리 대표



현대미술 작품에 대한 일반적인 찬사의 한 형태는 ‘재미있다’는 말이다. 일단은 시각적으로 그럴 듯하다는 말이지만 그 보다는 주로 머리의 한 쪽 귀퉁이가 간지럽다는 뜻이나 지적인 숨바꼭질이 즐겁다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 말이다. 그러나 나는 될 수 있는 대로 머리 쪽을 건드리지 않는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다. 건드리지 않는 게 아니라 건드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는 게 맞겠다. 현대미술은 지적인 놀이의 일종이어서 도저히 머리를 포기할 수 없다는 게 부분적으론 사실이지만, 그래도 나는 어떻게든 머리 밖으로 나가 가슴을 열어 보이고 싶었다. 나는 속이 시원해지거나 가슴 한 구석이라도 따뜻해지거나 울렁거리는 감동적인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재미난 그림은 가끔 있어도 감동적인 그림은 드물었다. 순수의 위기나 예술의 종말은 감동의 소멸과 깊숙이 연결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한 때 ‘존재의 근거를 뿌리째 뒤흔드는’ 경력한 그림을 꿈꾸었으나, 나는 변했다. 나는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내 속에 있는 불꽃이 이끄는 대로 살아왔지만, 나는 변했다. 언제부터인가 마티스가 말한 ‘편안한 소파’ 같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다. 마르크스처럼 ‘예술이 인민의 마약’ 이라도 상관없다. 사람들은 아직도 지금의 삶이며 세상이 여전히 살아 볼만 한 것인지 확인하고 싶어 한다. 힘에 부치더라도 함께 손을 잡거나 함께 걸어가면서 노래라도 불어야만 마음이 놓이겠기에 아직 부끄럽고 미약하지만 감히 떨리는 손을 내밀어 본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그림이란, 한눈에 알아보는 경우가 많고, 설명 필요 없이 보는 그 자체로 눈이 시원해지며, 오래 동안 바라보고 싶어지고, 오래 보아도 여전히 볼 게 남아 있어 지루하지 않으며, 멀어져 가면서 뒤돌아보게 되고, 모습이 사라진 뒤에도 자꾸만 떠오르고, 집에 돌아간 뒤에도 기분 좋은 여운이 남아 묘하게 가슴이 울렁거리는, 그런 그림이다.

심연가를 배회하다 눈 덮인 산을 넘어 별이 빛나는 밤을 지나 드디어 바다에 이르렀다.

이제는 어디서든 눈을 감으면 파도소리가 들이는 아득한 바다가 보인다.
가끔 꿈속에서도 푸른 바다가 보인다. 나는 또 다시 바다로 가야겠다.

작가의 글 중에서


오병욱 약력
1988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미술이론전공)
1982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Solo exhibition
2007 더 화이트갤러리(서울)
2004 스타타워갤러리(서울)
2001 공산갤러리(대구)
1996 갤러리 서미(서울)
1993 갤러리 서미(서울)
1984 수화랑(대구)

Group exhibition
2007 Shanghai art fair, Shanghai – The Columns gallery
KIAF (Korean International Art Fair), COEX
‘정지된 시간’ (LOTTE AVENUE L) – 기획 The Columns
Gallery
‘Hommage 100’ 한국현대미술 1907~2007 (Korea Art
Center)
Art Deagu Festival (대구시민회관)
Singapore Art Fair
2006 신소장전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의 향기’ (대구문화회관)
SIAC (COEX)
2004 광주비엔날레(현장전)

OPEN HOUR
MON – FRI 10 : 00 – 19 : 00
SAT 10 : 00 – 18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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